매실주 담그는법 레시피 과정 보관

매실주 담그는법

Introduction

매실주는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상큼한 전통주 중 하나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매실주 담그는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매실 5kg, 설탕 1kg, 그리고 25% 소주 1.8L 5병이 필요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재료 준비

1. 매실 꼭지 제거하기

매실의 꼭지를 이쑤시개로 제거합니다. 이렇게 하면 매실에서 자연스럽게 꼭지가 떨어집니다. 상한 것, 벌레 먹은 것은 골라내세요. 버리거나 과육만 발라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2. 매실 씻기

매실을 흐르는 물에 3~4번 정도 씻어줍니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해도 되지만, 그냥 물로 씻어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3. 매실 말리기

깨끗이 씻은 매실은 소쿠리에 올려 물기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말립니다. 건조기 채반에 올려 베란다에서 말리면 좋습니다. 매실주도 매실청도 곰팡이 없이 만들려면 수분과의 싸움이 중요합니다.

매실 준비 과정

4. 매실에 구멍 내기

이쑤시개로 매실에 구멍을 몇 개 뚫습니다. 이렇게 하면 매실의 맛과 향이 더 잘 우러나옵니다. 아파도 참아야죠~

5. 소주에 설탕 녹이기

소주에 설탕을 넣고 휘휘 저어 설탕을 녹입니다. 오미자청 통을 재활용하면 좋습니다.

6. 통에 재료 모두 넣기

구멍 낸 매실을 준비한 통에 넣습니다. 그 다음 설탕과 소주를 모두 부어줍니다. 매실 5kg, 설탕 1kg, 소주 1.8L 5병이 딱 맞게 들어갑니다. 완벽하게 준비되었군요!

매실주 담그기

7. 매실 숙성시키기

이제 중요한 숙성 과정입니다. 매실은 숙성 기간 동안 청매실의 독성 성분인 아미그달린이 사라집니다. 숙성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1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매실의 독성

청매실의 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습니다. 하루에 청매실 100~300개를 섭취해야 문제가 될 정도이므로, 매실청 1~2큰술이나 매실주 1~2잔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6월 망종 이후에 딴 매실을 사용하면 독성이 적어집니다.

숙성 기간

숙성 기간 동안 매실은 색이 변하며 향긋하고 새콤한 매실 향이 술에 배어나옵니다. 숙성 초기에는 기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발효 과정입니다. 3개월 이후부터 독성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6개월 이후부터는 열매를 빼지 않아도 독성이 대부분 사라집니다. 1년 정도 숙성시키면 완전히 안전해집니다.

매실주를 담근 통은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온도 변화가 심한 곳은 피하세요.